우리나라의 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는 올해로 23번째의 매화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매화축제가 다가오면서, 무엇이 이 행사를 그렇게 특별하게 만드는지 탐구할 시간입니다. 그것의 놀라운 자연 경관부터 방문객들을 기다리는 문화적인 경험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광양매화축제가 당신의 봄 여행 일정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축제 소개
매년 100만 명의 방문객을 매화 하나로 불러들이는 광양매화축제는 우리나라에서 매화 관련 제1의 관광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화축제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198,000㎡에 매화군락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축제는 2024년 3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10일간 열립니다. ‘광양 매화, K 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K문화의 상징인 4군자 테마군을 운영합니다. 작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올해부터는 요금 5,000원(어린이, 청소년은 4,000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받은 입장료 5,000원에 대해서는 광양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환급해줍니다. 지역상품권으로 축제 장소나 광양 지역의 상가나 편의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제 대상이 있습니다. 면제 대상은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의 광양 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인솔 교원 등 면제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차 없는 거리 등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매화 팜파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1박 2일 프로그램과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나만의 매화나무 아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차장 정보
2024년 매화마을축제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합니다. 일반 차량은 축제장 진입이 불가합니다. 반드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공식 주차장은 ‘신원둔치주차장’입니다. 주소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575-12입니다. 작년에는 축제 장소에서 가까운 섬진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일반 차량은 통제되어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에 둔치주차장에서 축제장소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운행노선은 다압면 둔치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왕복합니다. 둔치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첫출발 시각은 오전 6시이고 마지막 출발은 오후 6시입니다. 반대로 행사장에서 둔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첫출발 시각은 오전 6시 10분이고 마지막으로 출발 시각은 오후 7시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
매화마을 입구부터 매화가 방문객들을 반깁니다. 입구에서 동네 주민들이 매화묘목이나 작은 꽃, 나물 등 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길가에 심어진 매화를 보면서 경사진 언덕을 올라오면 주 행사장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직거래장터와 향토음식점, 안내부스 등이 있습니다. 주 행사장 끝에 있는 담까지 오면 경사진 언덕에 핀 매화꽃과 섬진강변이 내려다 보이니 주행사장 끝 쪽으로 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파전에 막걸리, 잔치 국수를 먹으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화를 한눈에 볼 있는 전망대도 3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매화 마을에는 매화가 피는 사이 사이에 전통 초가집과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세월을 거슬러 조선시대의 어느 봄날에 매화마을을 거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풍류가 있는 곳입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정감있는 돌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시기 바랍니다. 전망대 주변에 연못이 있는데 이 연못에서 전망대와 매화의 반영이 아름다워 수많은 사진작가와 방문객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빠뜨리지 말고 가서 사진을 찍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못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한옥이 한 채 있는데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와 연못을 지나 위쪽으로 올라가면 청매실농원이기도 한 홍쌍리 매실가가 나옵니다. 이 앞에 매실청을 담아놓은 커다란 항아리가 줄을 서서 한가득 있습니다. 이 오지 항아리들 앞에서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 군데만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매화마을에서 연못 풍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곳은 바로 매화마을 언덕 끝 지점에 있는 청량한 대숲입니다. 대나무 길이 제법 길고 많은 인파를 피해서 대나무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듯 걷는 느낌이 참 좋은 곳입니다. 대숲 사이를 걸으면서 댓잎들이 바람에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를 듣는 시간은 잊을 수 없습니다. 사진도 멋지게 나오는 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아가는 광양매화축제는 사람들에게 이제 봄이 왔다는 신고식을 하는 축제 같습니다. 한번 축제에 간 사람은 그 추억을 잊지 못해 재방문하게 되는 곳이 바로 광양 매화마을입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은 2월 말경에 벌써 방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둔치주차장 주변에는 벌써 홍매가 많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있는 행사장에는 매화꽃이 피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슴 설레는 매화꽃이 광양매화마을에서 우리들에게 마구마구 손짓하고 있습니다